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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初等學校 漢字敎育 施行을 促求함 李權宰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14-06-02 [23:44] count : 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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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等學校 漢字敎育 施行을 促求함

 

李 權 宰

(社)大韓民國漢字敎育硏究會 理事長 / 本聯合會 指導委員

 

 

 

   지난 三冬에는 눈이 유난히 많이 내렸다. 아직도 陰地 쪽에는 殘雪이 녹지 않고 얼어붙은 채로 있어 을씨년스럽다. 壬辰年 3월은 마치 이와 같은 情景과 유사한 듯하다. 풀리지 않은 위안부 문제! 獨島의 領有權과 東海의 표기문제! 獨立을 부르짖던 3월의 여운이 귓전에 아직도 맴도는데 이 모든 것이 해묵은 殘雪의 을씨년스러움이 아닐 수 없다.

   殘雪은 봄이 오면 다 녹아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일본 당국이 이 문제들을 쉽게 해결해 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 우리 大統領의 3·1절 기념사에서 日本軍慰安婦 문제는 道德的 문제인 만큼 일본정부가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함으로써 이의 실행을 위한 우리 外交力에 더욱 큰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漢字敎育 推進運動에도 殘雪의 을씨년스러움은 여전하다. 朝鮮時代 교육기관은 成均館과 鄕校로 이루어진 공교육기관과 書堂과 書院으로 대표되는 사교육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교육기관이든 사교육기관이든 그 교과과정은 『四書』와 『五經』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經學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대의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사람의 道를 행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의 강압적 국권강탈에 저항하면서 書堂敎育은 더욱 강화되어 民族敎育의 역할을 自任하기에 이르렀다. 이 당시의 書堂은 기존의 서당이 가르쳐왔던 내용뿐만 아니라, 私立學校에서 하던 근대적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서당설립운동이 확산되자 일본이 서당규칙을 발령하여 제재함으로써 그 모든 推動力을 잃게 하고 말았다. 1908년에 제정된 私立學校令이 1911년에 사립학교규칙으로 바뀌면서 사립학교 폐쇄가 강요되었다. 그리고 1918년 서당규칙을 만들어 서당설립을 방해하였다.

   주된 내용은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 書堂을 개설하려고 할 때에는 道知事의 認可를 받아야 한다. ㉡ 書堂에서의 교과서는 朝鮮總督府 編纂의 교과서를 사용하여야 한다. ㉢ 朝鮮總督府가 적격자로 인정하지 않는 자는 書堂의 개설자 또는 교사가 될 수 없다. ㉣ 道知事는 書堂의 閉鎖 또는 교사의 변경, 기타 필요한 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20세기 초 日帝强占期를 겪으면서 이러한 傳統敎育의 중심이 계승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급격하게 近代敎育 체계로 轉換되어 버렸다. 그 이후 光復을 이루었으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西歐의 近代思潮를 익히는 데 급급했다. 우리의 근대는 新學問이라 지칭되는 서구의 학문체계를 비판할 겨를도 없이 盲目的으로 수용하였다.

전통시대의 교육이 사라지면서 아울러 漢字敎育이나 漢文敎育도 그 명맥을 이어가기에도 힘겨웠다. 國語政策에 있어서도 한글전용 교육을 표방함에 따라 전통시대의 기록은 死藏될 수밖에 없는 岐路에 서게 되었다. 전통시대의 기록만이 아니다. 1980년대까지의 최근 인쇄 기록도 漢字가 混用되었다는 이유로 현재의 학생들이 읽지 못하는 古書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昨今의 사태를 직시하면서 初等學校 과정에서 漢字 1000字를 교육하자는 역대 總理 23인의 署名을 기반으로 추진에 나선 千萬人 署名運動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全國漢字敎育推進總聯合會 理事長 陳泰夏 博士의 눈물겨운 헌신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을씨년스런 殘雪을 제거하기 위한 봄바람의 역할을 自任하고 나선 것이다.

   이 운동은 세 가지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나는 全的으로 同義한다. 첫째, 子孫萬代를 위한 文化運動이다. 우리가 익힌 근대 서구 학문의 바탕이 희랍과 로마의 고전이듯이 우리 人文學의 바탕도 東方古典일 수밖에 없다. 수천 년을 이룩한 우리의 古典을 팽개치고는 우리 人文學의 발전은 기대할 수가 없다. 이 고전을 읽기 위한 도구교과로써의 漢字敎育은 천 번 강조한다 하더라도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둘째,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꼭 이루어야할 傳統文化 繼承運動이다. 전통교육과정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현대 교육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人本中心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이론적 뒷받침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셋째, 文化危機를 克服하기 위한 愛國運動이다. 과거 獨立運動이 主權回復의 救國運動이었다면 이 운동은 겨레의 文化危機 克服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우리들의 의무이다. 祖上들이 만들어 쓰시던 귀한 文字에 대하여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後孫들의 義務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남의 것인 양 방치하는 것은 후손된 도리가 아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初等學校에서의 漢字敎育 시행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나는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漢字級數資格을 취득한 상당수의 初等學校 敎師들이 막 일선 교단에 배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正規 과정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일부 敎育廳에서는 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漢字試驗을 시행하기도 하였던 터라 이 人材들을 잘 활용한다면 初等學校 漢字敎育은 어려운 일만이 아니다.

   둘째로 그 어느 때보다 전국민의 初等學校 漢字敎育에 대한 熱望이 最高潮에 달해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보고에 의하면 초등학교 漢字敎育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전국민의 89.1%가 찬성의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직 當局者의 의지만 남아 있다.

   그러나 당국자들의 관심은 여기에 있지 않은 듯하다. 차라리 외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실로 大統領이 저들에게 日本軍慰安婦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한 것만큼이나 우리 스스로 초등학교 漢字敎育의 시행을 위해 시급히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임을 진언한다. 그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는 힘을 모아 千萬人 署名運動에 同參하여야 한다. 이 운동의 종착점은 바로 을씨년스런 음지의 殘雪덩어리를 말끔히 녹아 내리게 하는 향긋한 봄바람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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