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한자자료

한자교육론

home > 漢字자료 > 한자교육론

제목 學生들에게 知的 能力의 가치는 무엇보다 소중 朴素鏡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14-06-02 [23:05] count : 4891
SNS

卷頭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學生들에게 知的 能力의 가치는 무엇보다 소중

 

朴素鏡

慶山1大學 總長 / 本聯合會 指導委員

 

 

 

 

   대학 졸업 후 20년간 저의 직업은 小兒科 醫師였습니다. 마흔 중반에 看護學科 敎授가 되면서 간호사에게 중요한 덕목은 稟性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에 집단상담을 도입하고 저 자신도 心理學과 敎育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년 전 總長職을 맡고 나서 또 葛藤이 생겼습니다. 저 나름대로 ‘어떤 總長이 되어야 하나?’이었을 것입니다. 『論語』를 좋아하던 저는 ‘선생은 늘 배우는 學生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한 번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哲學이었습니다. 佛敎哲學을 공부하면서 漢字 하나하나에 뜻을 가진 經典의 偈頌에 魅了되었습니다.

   人生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합니다. 세 가지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 건 아마도 運命일 것입니다. 평생 醫師의 길을 갔다면 心理學이나 哲學같은 분야에는 관심조차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醫學과 心理學의 공동 영역은 ‘腦’입니다. 腦는 ‘學習’의 장소이며, ‘思惟’의 기반입니다. 인간의 지적발달에서 두 기능의 중요성은 우선순위를 매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대학이 정규교육의 마지막 기회라면 ‘學習機能’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思惟機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해 초, 人體와 腦, 그리고 心理學, 그 세 가지를 연결하여 『人體의 理解』와 『心理學 講義』 두 권을 책을 썼습니다. 심리학을 궁금해하는 의사들과 人體와 腦를 알고자하는 心理學徒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도 만나고, 학부모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조금이라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주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大學生이나 聖人들을 만날 땐 다릅니다. 그들에겐 주로 ‘語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 책 살 때 엄마 책도 한 권 사서 핸드백에 넣어 다니세요. 成人期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語彙의 量입니다. 누구나 인생이 끝자락을 향하면 哲學者가 되기도 하고, 詩人이 되기도 하는데 적절한 문장들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좀 더 편안하지 않을까요?” … “새로운 단어를 많이 익히면 癡呆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알츠하이머 腦 病變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가 40대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뇌가 젊어지면 마음도 얼굴도 따라서 젊어질 수 있습니다.”

   人間의 知的 慾求는 두 가지의 範疇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어떤 目的이 있어서 그 목적을 알고자 하는 實用的 知的 慾求와 그저 알고 싶어하는 純粹한 知的 慾求입니다. 그 둘 사이엔 명백한 質的 差異가 존재하지요. 연예인들의 사생활 등을 알고 싶어하는 속물적인 지적 욕구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文明社會는 實用的인 知的 慾求에 의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결과물들을 저변에서 지탱해주고 있는 것은 순수한 지적욕구와 基礎 科學 硏究입니다.

   학생들은 入試에 沒入하고 專攻知識을 쌓아 각 분야의 엘리트가 되기만을 원합니다. 하지만 일단 成人이 되고 나서는 종합적인 知의 量을 늘리는 인텔리, 敎養人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를 융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中年期(30대 후반부터 50대 중반까지)에 많은 關心을 기울였습니다. 융은 中年期를 중요한 轉換期로 보았습니다. 중년기가 되면 사람은 정신적 존재가 되며, 이러한 변화는 ‘中年期’의 危機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에 대형 서점에서 고객을 상대로 통계를 냈습니다. 우리 나라의 讀書 分布圖입니다. 아이들도, 대학생도, 삼사십 대 여성들도 參考書만을 사간다고 했습니다. 大學生들은 아르바이트 때문이며, 父母가 되면 물론 子女의 參考書입니다. 30대 남성들은 處世術類의 自己開發書를 독서로 여깁니다. 그러다가 오십 넘어 정작 自身을 위한 책을 보려고 할 때는 이미 눈도 잘 안보이고 어렵게 느껴져, 그래서 찾는 것은 宗敎書籍이라 했습니다.

   생활용어인 ‘口語體’만을 쓰면서 살아도 일상생활에 불편이야 없겠지만, 文語體까지 안다면 삶이 더 豊盛해지지 않을까요? 文語體는 抽象的인 언어가 많으며, 그 어휘들은 거의 漢字語입니다.

   최신 腦 科學은 文字使用에 따른 각 나라 讀書家들의 뇌 영상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中國語 讀書家들의 브레인 이미지는 수 천 개의 글자를 읽어내는 그들의 左腦와 右腦가 얼마나 빠르게 效率的으로 활동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와 漢字, 세 가지의 문자를 쓰는 日本人들의 뇌는 복잡성에 순응하기 위해 고차원적인 발달을 이루어낸 것이 나타납니다. 左腦가 活性化되는 알파벳과 달리 表意文字인 漢字는 右半球가 많이 개입됩니다. 右腦는 表意적 象徵에 필요한 여러 가지 空間的 分析과 보다 광범위한 유형의 프로세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글은 文字와 音聲이 對應關係를 이루어 쉽게 學習할 수 있는 文字體系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글은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아침에 다 배울 수 있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도 열흘이면 깨칠 수 있다’라고 설명할 정도로 매우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문자입니다.

   저는 다행히 漢字를 배운 세대였기 때문에 오십이 넘어 ‘心理學’과 ‘哲學’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論語』를 세 구절씩 프린트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리고 5분간 學生들과 함께 소리내어 읽고 意味를 解釋합니다. 『論語』는 孔子가 弟子들에게 가르친 내용이므로, 그 자체가 敎育學이며, 禮입니다.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보더라도 인간의 知的能力은 文識性(읽고 쓰는 능력)의 歷史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深層的 知識이 重要한 位置를 차지하는 ‘知識基盤時代’입니다. 그 반면 현재 젊은 세대의 腦는 인터넷으로 인해 瞬間的, 同時多發的으로 제시되는 정보들에 의해 재편성되고 있습니다.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지적 능력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表意文字인 漢字말이 소리만으로 기억될 때 뇌에서 어떤 혼란함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腦 영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한국의 언어학자들이 腦 科學에 관심을 가지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함께 하시기를 부탁 드려봅니다.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   漢字는 外國 文字인가? 李昌範 운영자 2014-06-02 6178
151   말은 듣는 사람이 알아듣게 해야 한다 宋在祿 운영자 2014-06-02 6046
150   初級 國語 현실의 近因과 遠因 李圭恒 운영자 2014-06-02 5760
149   漢字 敎育은 未來를 밝히는 일 姜信浩 운영자 2014-06-02 5186
148   初等學校 漢字敎育 施行을 促求함 李權宰 운영자 2014-06-02 5487
147   漢字敎育의 必要性은 共感하면서 왜 實踐은 망설.. 운영자 2014-06-02 4834
146   初等學校 漢字敎育의 課題 鄭元植 운영자 2014-06-02 5614
145   漢字의 實用化를 위한 簡化字制定 同參을 促求.. 운영자 2014-06-02 5609
144   漢字敎育의 基本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 李炳.. 운영자 2014-06-02 9730
143   次世代 土種, 半韓國人등 思考와 行動價値 3分 .. 운영자 2014-06-02 4734
142   漢字敎育과 傳統文化 宋月珠 운영자 2014-06-02 4798
141   당하고서 後悔할, 火急한 現實도 못보는 語文政.. 운영자 2014-06-02 5819
140   漢字工夫는 어려서부터 李在錫 운영자 2014-06-02 5333
139   외국의 人名 地名 표기에 대한 하나의 意見 李.. 운영자 2014-06-02 5272
138   學生들에게 知的 能力의 가치는 무엇보다 소중 .. 운영자 2014-06-02 4891
12345678910

사이트맵